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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12월 5일 펼쳐지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부산 시민을 무료로 초대한다.
올 시즌 막바지 최영준 감독을 선임한 부산은 최근 분위기 전환에 들어섰다. 늦었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최 감독은 선수단에 자신의 스타일을 심으며 최근 인천과 전남 그리고 울산을 상대로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지난 28일 울산전에서 깜짝 데뷔골을 터트린 홍동현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 중인 신예 이청웅의 재발견은 눈여겨 볼 점이다.
최 감독은 "현재 모든 컨디션을 다가오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맞추고 있다"며 "잔류 성공을 통해100% 목표 달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최 감독은 "지난 22일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부산 팬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팬들의 응원이야 말로 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는 원동력이다"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관람객을 위한 팬 서비스는 유료 경기 못지 않게 준비했다. 영창뮤직에서 제공하는 190만원 상당의 디지털 피아노를 비롯해 아이패드, 국내선 왕복 항공권, 아이파크 콘도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행사가 그대로 진행된다. 또한 입장 관중 대상으로 선착순(소진시까지) 라면을 증정한다.
한편 5일 최종전에는 부산교육감배 중학교 축구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픈 경기로 펼쳐져 부산 최강의 중학교 축구 클럽팀을 가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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