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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어깨 부상에 시달려온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다만 그 시기는 22일 '엘 클라시코'가 끝난 뒤다.
이에 대해 라모스는 "내 어깨는 정상이었다. 세비야 전에서 다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월 샤흐타르 도네츠크 전 이후 계속되어온 부상이다. 당시 라모스는 6경기를 결장한 뒤 복귀해 3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그동안 진통제를 맞으면서 뛰다보니 무리가 쌓였고,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부상이 심하게 도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 외에도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다니엘 카르바할, 마테오 코바치치 등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라모스는 스페인 방송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단은 팀 의료진을 믿지 못한다. 그게 현실"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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