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셔널리그(회장 권오갑)는 30일과 12월1일 양일간에 걸쳐 천안축구센터에서 'HM SPORTS 2015 내셔널리그 공개테스트'(이하 공개테스트)를 개최한다.
내셔널리그 10개구단 모든 감독과 코치가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진행되는 공개테스트는 숨은진주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시행된다. 공개테스트 참가 대상은 고등학교 이상 축구선수 활동자로서 서류심사를 거쳐 176명의 선수를 모집한다. 내셔널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공개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희망포지션을 기입하고 경력·실적증명서등을 첨부해 20일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최종 선발까지는 총 3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서류심사 통과 후 1차 공개테스트(30일), 2차 공개테스트(12월1일) 후 3차 테스트(구단 합숙)를 거쳐야 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공개테스트는 희망포지션별로 선수를 구분해 경기를 통해 실력을 평가하며, 전 구단 지도자들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2차 공개테스트 진출자를 선발한다. 2차 공개테스트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2차 테스트를 통해 선택을 받은 선수는 구단 합숙훈련(3차)으로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2차 공개테스트 후 우수한 실력의 참가자가 여러 구단으로부터 선택을 받았을 경우에는, 선수가 역으로 구단을 선택하여 3차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HM SPORTS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테스트는 기존 비공개로 진행되던 선수선발 방식을 개선해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내셔널리그 모든 구단의 협조하에 열린다. 연맹은 앞으로 매년마다 열리는 공개테스트로 운영할 예정이며, 축구선수의 꿈을 품고 있는 예비 내셔널리거들의 많은 참여와 도전을 기다린다. 자세한 사랑은 내셔널리그 홈페이지(www.n-league.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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