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4일 대구일중학교를 방문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를 실시했다.
대구일중학교에는 김현수 김래훈 이진재가 각각 방문했다. 선수들은 30여명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실시하고, 팬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체육수업은 몸풀기와 축구 기본기 수업 그리고 미니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에게 기본기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선수들이 직접 축구도 가르쳐주고 함께 미니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 기본기에 대해 소홀했었는데, 오늘 배운 대로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며 즐거워했다. 점심식사 이후 이어진 팬 사인회에는 테니스부 학생들이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테니스부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받은 이후 사인회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선수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대구는 8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42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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