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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비밀리에 진행한다."
PSG는 오랜 기간 호날두를 노리고 있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날두에게 접근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구체적인 접촉은 없었다.
켈라이피 회장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남아있다. 최대한 존중해야 할 부분이다"고 밝혔다. 호날두와 현소속팀의 관계를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호날두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 원하는 곳도 많다. 1일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욤 밸라그는 '호날두는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호날두는 PSG 영입 타깃 1순위'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호날두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3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현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지만 미래는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PSG와의 경기 직전 '정말 팀을 떠나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질문에 "그런 말 한 적 없다. 조금 다른 의미"라고 답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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