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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카운티 원정을 앞두고 크리스 램지 감독이 윤석영을 호출했다.
이날 QPR은 홈팀 더비카운티에 점유율을 내주며 고전했다. 후반 6분 웨이만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나선 윤석영은 전반 42분 옐로카드를 받아들었다. QPR은 이날 11개의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제임스 퍼치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결국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브랜트포드전에 이은 2연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윤석영의 복귀로 QPR 라인업은 힘을 받게 됐다. 지난달 31일 브랜트포드전에서 '원톱' 찰리 오스틴이 컴백한 데 이어,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한 주전 수비수 윤석영까지 가세했다. 윤석영 역시 소속팀에서 올해 첫 활약을 시작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윤석영은 K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 무대와 런던올림픽, 브라질월드컵을 두루 경험한 '젊은 베테랑'이다. 지난 3월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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