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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활 중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영어 삼매경'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스포츠전문라디오 토크스포트는 2일(한국시각) 스페인 축구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메시가 틈틈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메시가 당장 바르셀로나를 떠날 계획은 아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활약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의 EPL 진출은 오랜 논쟁거리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줄곧 한 팀에서 뛰어온 메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 모든 것을 이룬 상황이다. 때문에 메시가 새로운 동기부여를 찾아 EPL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이미 바르셀로나의 상징이 되어버린 메시가 팀을 떠나면서 몰고 올 후폭풍을 감안하면 실현 불가능한 가설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메시가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대립한데 이어 올 시즌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앞세워 순항 중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메시의 행보를 향한 관심이 다시 모아지는 모습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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