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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게이스케가 AC밀란을 떠나게 될까.
이탈리아 스포츠지 코리에레델로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각) '혼다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볼로냐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볼로냐 회장이 밀라노를 찾아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과 만났다'며 '이들은 밀란에서 현재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는 혼다와 노체리노, 마우리, 수소 등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혼다는 지난 시즌 전반기 연속골을 넣은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후반기부터 급추락해 비난을 받아왔다.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 체제로 전환한 올 시즌에도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면서 서포터스로부터 공개 비난을 당하는 등 수모를 당하고 있다. 때문에 혼다가 올 겨울 AC밀란을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볼로냐는 현재 세리에A에서 강등권인 18위를 마크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도나도니를 감독으로 앉히면서 전력 보강에 나선 상황이다. 이들은 혼다 외에도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디디에 드로그바(몬트리올) 영입전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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