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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랜드는 10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7라운드에서 충주 험멜을 4대2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추가한 이랜드(승점 56)는 각각 두 경기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주 상무(승점 55)와 수원FC(승점 55)를 끌어내리고 대구FC(승점 61)에 이어 2위로 도약했다. 충주는 3연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 13분만에 칼라일미첼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이랜드는 3분 뒤 타라바이가 시즌 15호골을 꽂아넣으며 여유를 찾았다.
전반 22분 충주 김도형에 일격을 당했지만 6분 뒤 28분 최유상의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마쳤다.
이랜드는 후반 17분 김재성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덕분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충주는 후반 27분 1골을 더 따라가는 데 그쳤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경남FC가 후반 막판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FC안양과 간신히 2대2로 비겼다.
안산 경찰청은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 하정헌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안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40을 찍으며 9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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