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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장결희(17·바르셀로나)가 부상에 발목을 잡혀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최근 국내훈련 중 발목을 다친 장결희를 17세이하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진철 감독은 오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장결희 이승우(바르셀로나) 등이 포함된 21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장결희는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을 했고 대회까지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장결희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이승우와 함께 최진철호의 공격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축구협회는 장결희를 제외한 대신 차오연(오산고)을 합류시켰다. 이번 17세이하 월드컵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나란히 B조에 포함된 최진철호는 브라질(18일 오전 7시·코킴보), 기니(21일 오전 8시·라세레나), 잉글랜드(24일 오전 5시·코킴보)와 차례로 격돌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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