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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22일 FA컵 8강전 패배를 되갚기 위해 울산으로 내려간다.
성남은 올 시즌 K리그에서 울산과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자신감이 최대의 무기다. 선수들이 지난 FA컵 패배를 설욕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다. 물론 어려움도 있다. 성남의 수비를 이끄는 윤영선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지난 22일 FA컵 연장혈투로 주전 대부분의 체력이 저하된 상태다. 그렇지만 '두목까치' 김두현의 리더십을 필두로 황의조를 지원해 줄 박용지, 레이나 등 추가 영입된 공격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K리그는 이번 23라운드를 끝으로 약 2주간 동아시안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성남은 리그 상위권을 유지한 채 휴식기를 맞이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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