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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떠나는 디디에 드로그바(37)의 행선지로 미국프로축구(MLS)의 시카고 파이어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드로그바는 사실상 현역 생활 마지막 팀을 찾고 있다. MLS 외에 인도 및 중동에서도 드로그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드로그바는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등 함께 EPL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영향으로 MLS 이적에 가까워져있다. 간혹 제기됐던 인테르 이적설에 대해서는 드로그바 자신이 "나는 관심 있지만, 제안받은 바는 없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드로그바는 지난 6월 올랜도시티의 2년 계약 제안을 거절한 뒤에도 꾸준히 MLS를 노크해왔다. 행선지로는 당초 뉴욕 시티-뉴욕 레드불스가 거론됐다. 하지만 최근 시카고 파이어와 몬트리올 임팩트가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보이면서, 드로그바의 의중도 이들에게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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