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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한 김진현 대신 이범영이 동아시안컵 나선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7-24 10:17


◇김진현 정성룡 김승규(왼쪽부터)가 지난 1월 8일(한국시각) 호주 캔버라의 맥컬러파크에서 진행된 A대표팀 훈련에서 김봉수 골키퍼 코치와 볼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최근 부상한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가 결국 슈틸리케호에서 제외됐다. 이범영(26·부산)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진현을 제외하고 동아시안컵에 나설 A대표팀에 이범영을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김진현은 22일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J2리그 25라운드에서 후반 29분경 골문 수비를 펼치다 상대 선수와 충돌해 오른쪽 쇄골을 다쳤다. 병원으로 이송된 김진현은 23일 부상 부위의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최소 3개월의 회복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김진현을 제외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대신 이범영을 선발했다. 김진현의 제외로 동아시안컵은 김승규의 주전 체제가 더욱 확고해졌다. 경험이 많은 이범영이 넘버2, 첫 발탁한 구성윤(곤사도레 삿포로)가 넘버3가 될 듯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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