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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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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말한 깜짝 놀랄만한 공격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스포트미디어셋은 24일(한국시각) 판 할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700만 파운드(약 126억 원) 이상의 금액으로 3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로빈 판 페르시와 라다멜 팔카오가 떠나며 공격수가 부족하다. 판 할 감독은 "공격수 부족에 대한 걱정은 없다. 하지만 깜짝 놀랄만한 공격수 영입이 진행 중이며, 그 선수는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는 선수다"고 말했다. 유럽 언론은 판 할 감독의 '깜짝 공격수'에 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판 할 감독은 이후 "내가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 나는 공격수 영입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고 이적설을 일축했지만, 맨유에 공격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일단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것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그의 행선지는 맨유보다는 AC밀란에 더 근접해 있다. 과연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의 마음을 뺏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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