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약회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차범근 축구교실을 후원한다. 향후 3년간 3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차범근 축구교실은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서울, 경기 6개 지역 1000여 명의 유소년 회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역 아동,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축구교실을 함께 운영하며 지속적인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는 "축구에 몰두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다양한 팀워크로 하나되어, 보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진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이번 사회공헌활동 후원 협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차범근 축구교실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교실에 힘쓰는 등 축구 교육을 통한 유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 기회를 확대하고 있어, 이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후원의 의미가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차범근 축구교실의 차범근 회장은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자 하는 차범근 축구교실의 뜻에 동참해 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다양하고 장기적인 지역사회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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