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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회장 FIFA 대권 도전, 日도 촉각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7-21 14:06 | 최종수정 2015-07-21 14:06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몽준 부회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FIFA 회장 선거 출마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지난달 29일 5번째 FIFA 회장에 당선됐지만 각종 비리 의혹 및 외부의 반발 등으로 2일 사임했다. FIFA 회장 자리가 공석이 된 가운데 오는 12월 후임 FIFA 회장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회장 선거에 나설 후보로는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 미셸 플라니티 유럽축구연맹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6.03/

일본 언론들은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회장의 대권 도전 선언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축구채널은 21일 국내 보도를 인용해 '정 명예회장이 FIFA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정 명예회장은 2002년 월드컵 유치전 당시 일본 단독 개최가 목전에 다다른 상황에서 유럽 다수 국가의 표를 확보하면서 한-일 공동개최를 성사시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골닷컴 재팬 역시 정 명예회장의 인터뷰와 약력을 자세히 전하면서 관심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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