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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탄저균
90년대 들어서는 일본의 오움진리교에서 탄저균을 이용하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2000년대에는 9.11 테러 이후에 테러 조직이 탄저균을 사용했다.
하지만 피해도 있었다. 1979년 구 소련에서 탄저균 유출 사고로 68명이 목숨을 잃었고, 2001년 미국에서는 탄저균이 우편물로 배달돼서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급성 전염성 감염 질환인 탄저병을 일으키는 균인 탄저균은 대부분 피부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고, 드물게 흡입이나 입을 통해 호흡기나 소화관으로 침범하기도 한다.
한편 28일 주한미군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미국 유타주의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을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 등 9개 주로 보냈으며, 이 가운데 표본 1개가 오산에 있는 주한미군의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로 배달됐다"며 "이걸 가지고 배양 실험을 하다가 민간인 실험요원 22명이 탄저균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비활성화 표본을 보냈어야 하는데 활성표본을 배달해 문제가 된 것으로, 현재 감염증상을 보이는 이는 없고 위험한 상황도 없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주한미군 탄저균
주한미군 탄저균
주한미군 탄저균
주한미군 탄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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