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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를 완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치차리토는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잇따라 부상으로 빠지면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치차리토는 지난 11일 에이바르전 골을 시작으로 말라가 전에서도 도움 1개를 추가했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스 8강전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고, 셀타비고 전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월드 클래스급 골 감각을 입증했다.
이에 치차리토를 둘러싼 분위기도 급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치차리토의 활약에 반해 영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매체는 치차리토의 계약이 3일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라리가 규정상 비유럽 선수는 스쿼드에 단 3명만 가능하다. 하메스와 다음 시즌 영입이 확정된 다닐루(포르투)의 입지는 공고하다. 따라서 만일 치차리토의 영입이 확정될 경우 실바는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