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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관건은 함부르크의 잔류다. 함부르크는 현재 플레이오프권인 16위에 위치해있다. 만약 강등할 경우 박주호가 함부르크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박주호는 마인츠의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문대까지 해결해 분데스리가에서 오랜기간 머물 토대까지 마련했다. 류 이사 역시 "함부르크가 클럽의 역사와 규모 면에서 빅클럽인 것은 확실하다. 함부르크의 잔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먼저 움직일 수는 없다. 5월이 지나야지 어떤 식으로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