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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세마 '대군황'의 기세가 이어질까.
대군황(한국·수·3세·레이팅 85·김태성 마주·4조 박윤규 조교사)
스피드와 힘을 겸비했다. 데뷔 후 선입 및 선행 전개를 펼쳤으나 최근 경주의 걸음으로는 종반 추입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제 막 2등급으로 진입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레이팅으로 부담중량에서 이점이 있고 직전 경주에서 1700M 적응을 마쳤다.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3세마로 5연승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통산전적=5전 4승 2위 1회·승률 80.0%·복승률 100.0%)
슈퍼서프(미국·암·3세·레이팅 90·유희태 마주·36조 김양선 조교사)
월드짱(미국·거·4세·레이팅 92·김호진 마주·16조 최봉주 조교사)
2등급에서 2번의 입상경험이 있다. 지난 3월 14일 13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해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3위 이내의 성적을 낸 경주는 모두 1400M 이내의 단거리 경주로 이번 경주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레이팅 92로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이 예상돼 자신의 강점인 추입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통산전적=14전 2승 2위 4회 3위 0회·승률 14.3%·복승률 42.9%)
붉은기상(미국·수·5세·레이팅 85·최몽주 마주·2조 손영표 조교사)
전성기의 수말로는 레이팅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고 있고, 승리한 경주가 모두 1700M여서 이번 경주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은 큰 편이고, 낮은 레이팅으로 부담중량 또한 낮을 것으로 예상돼, 예의 추입력을 발휘하면 경주종반 멋진 장면을 연출해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통산전적=19전 4승 2위 0회 3위 0회·승률 21.1%)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