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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말발굽 소리가 진동하던 렛츠런파크서울이 시민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렛츠런파크서울이 정한 이번 벚꽃축제 컨셉트는 '벚꽃이 빛나는 밤에'다. 행사기간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조명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또 블라인드, 꽃마차, 토피어리 등 낭만적인 분위기의 포토존과 조랑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버스킹밴드도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 야외푸드존 등도 마련되어 관람객 편의를 제공한다.
최재원 마사회 마케팅기획팀장은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과 연결되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하는 렛츠런파크서울은 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주차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타 유명 벚꽃명소에 비해 편리한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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