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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26)이 레알 마드리드 팬에게 봉변을 당할 뻔했다.
베일은 최근 골결정력이 떨어지면서 3월 1승1무3패로 저조한 성적을 낸 레알 마드리드 부진의 핵으로 지적받았다. 팬들의 비난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다. 베일은 '엘 클라시코'를 부활의 통로로 마련하려고 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엇보다 현지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득점찬스를 양산해내거나, 직접 골망을 흔드는 모습이 줄어들었다.
이날 베일만 타깃이 된 것이 아니다. 세르히오 라모스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