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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 실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결과 발표 후 "2017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랑스는 여자 축구 선수만 9만 명이다. FIFA 순위도 우리보다 더 높은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1700명 수준인 우리나라 여자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팀을 더 만드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일단 아쉽지만 차분하게 여자 축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