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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 회장의 손에 전해진 봉투에는 '프랑스(FRANCE)'라는 알파벳이 선명했다.
프랑스 자국 여자축구 리그의 열기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림피크 리옹과 파리생제르맹 등 세계 최고의 여자축구 선수들을 거침없이 영입하는 명문구단들을 보유한 점과 1998년 프랑스월드컵, 2004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높이 샀다. 프랑스는 2016 유로대회 유치에 이어 이날 2018년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에 성공하며 유럽 축구의 중심에 다시 서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