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4일 오전에 펼쳐지는 바이에른 뮌헨-샬케04(1경기), 프랑크푸르트-볼프스부르크(2경기), 하노버96-마인츠05(3경기)전 등 독일 분데스리가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81.88%가 바이에른 뮌헨-샬케04(1경기)전에서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샬케04의 승리 예상은 5.76%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2.34%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0 바이에른 뮌헨 승리 예상(13.6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14승 3무 1패 승점 45점으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홈에서의 9경기는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홈 전승을 달리고 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2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1-4로 충격적인 패배를 거두며 개막 후 17경기 연속무패 기록은 멈췄지만, 아직은 선두 수성에 여유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한편, 4위 샬케04는 하노버96에 1-0으로 승리하며 후반기를 시작했다. 부상선수들의 복귀와 나스타시치 영입 등으로 팀 전력이 강화됐다. 다만 최근 4년간 뮌헨에 승리한 적이 없다는 점이 부담이다.
하노버96-마인츠05(3경기)전에서는 축구팬의 37.10%가 하노버96의 우세를 내다봤다. 무승부 예상이 34.57%, 마인츠05 승리 예상은 28.31%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 예상(19.50%)이 최다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회차는 3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