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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에 대한 징계가 확정됐다.
결국 발로텔리는 4일 트위터를 통해 공식사과했다. '내 글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그 글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유머였다. 이제서야 그 글의 맥락이 반대로 읽힐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 모든 멕시코인들이 콧수염이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흑인들이 높이 점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모든 유대인들이 돈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그린 카툰을 이용한 것은 그것이 슈퍼마리오였고, 나는 그것이 재밌다고만 생각했지, 불쾌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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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가 확정된 직후 발로텔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리버풀 동료들과 서포터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내가 한 행동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다. FA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