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이사는 2011년 상주 상무의 창단 첫해 단장으로 선임됐고, 2013년부터 단장 겸 사장을 겸임했다. 그는 4년간 상주의 눈물과 환희 순간을 모두 함께 했다. 2012년 강제 강등을 겪은 이후 2013년 챌린지에서 상주가 우승을 차지해 K-리그 사상 첫 승격의 역사를 썼다. 그러나 2014년 두 번째 강등을 당하면서 이 대표이사도 함께 팀을 떠나게 됐다. 이 대표이사는 "부족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내준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는 후임 대표이사를 1월 중 선임할 계획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