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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선발' 홍정호, 아우크스는 하노버에 완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09:30 | 최종수정 2014-12-17 09:31


사진캡처=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2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한국시각) 독일 하노버 HDI-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0대2로 패했다. 전반 20분 살리프 사느, 후반 10분 호셀루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 8패 승점 24점으로 5위를 이어갔다. 하노버는 7승 2무 7패 승점 23점이 됐고 8위로 올라섰다.

홍정호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에 성공한 홍정호는 이날도 선발 출전하며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에게 서서히 신뢰를 받는 모습이다. 비록 2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개인적인 활약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홍정호에게 평점 4점을 줬다. 빌트는 1~6점까지 평점을 매기며,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홍정호는 20일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자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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