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축구 저널리스트의 말이다. 말그대로 둘의 상황을 대변해주는 말이다. 라다멜 팔카오(맨유)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는 콜롬비아 축구 최고의 별이다. 팔카오는 승승장구했지만 지난해 부상 이후 주춤하고 있다. 올시즌 맨유로 임대이적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반면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세계 축구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득점왕까지 거머쥔 로드리게스는 전격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초반 적응기를 지난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콜롬비아의 축구 저널리스트 제이미 올란도 디마스는 17일(한국시각) 콜롬비아 언론 엘치링귀토 데 네옥스를 통해 "팔카오는 하메스를 질투하고 있다. 부상 후 그가 그토록 뛰길 원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더이상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팔카오는 월드컵에 가지 못했고, 하메스는 놀라운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물론 둘은 친한 사이지만, 대조되는 상황이 팔카오를 아프게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