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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진 수비력을 상쇄시킬 최고의 비책은 강력한 공격이었다.
우려와 달리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으로 뉴캐슬전에서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선제골이 터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15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지루가 헤딩으로 연결해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아스널은 지루, 산체스, 카솔라, 웰벡을 내세운 공격진이 뉴캐슬을 꾸준히 공략했고 후반 9분 카솔라, 후반 13분 지루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아스널은 후반 18분 페레즈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카솔라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넣으며 4대1 대승을 완성했다.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운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뉴캐슬은 7위로 떨어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