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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골폭풍이 멈추자 바르셀로나도 주춤했다.
하지만 이날 메시는 무기력했다. 후반 7분 오른발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것이 그나마 위협적이었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득점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호날두는 13일 알메리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25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제자리를 맴돈 메시는 13골밖에 넣지 못했다. 득점왕 경쟁에 더 부담을 가지게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