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 공식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1일 K-리그에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유소년 축구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2014년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의 모든 경기에서 기록된 총 978골에 대해 1골당 3만원씩 적립해 모두 3000만원으로 조성됐다. 장학금은 이 달 안에 프로축구연맹을 통해 K-리그 소속의 22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축구 선수들에게 전달되어 한국 축구의 꿈나무들이 미래의 희망과 꿈을 펼쳐 가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11년부터 4년에 걸쳐 총 1억1100만원의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적립,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박종복 부행장은 "K-리그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축구의 토대인 유소년 선수 육성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축구'를 매개로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유소년 축구 장학금 적립 활동을 비롯해 유소년 신체발달 프로그램 '기지개' 후원, 시각장애 어린이와 유소년을 위한 자선 축구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