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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승강 PO는 하위팀에 '핸디캡'이 없다. 1, 2차전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골 득실차로 클래식 잔류 팀이 정해지며 득실차까지 같으면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2차전까지 180분 경기가 끝난 뒤 원정 다득점 원칙을 적용해도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분위기상으로는 일단 광주가 앞서있다. 광주는 베테랑과 신예, 그리고 디에고와 파비오 두 외국인선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경남이 클래식 소속이었던만큼 전력상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단판 승부인만큼 어느 팀이 더 높은 집중력을 보이느냐가 승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