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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0m 벼락슛 '분데스리가 이달의 골' 후보

기사입력 2014-11-06 10:13 | 최종수정 2014-11-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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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챔피언스리그 멀티골의 주인공 손흥민(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10월의 골' 후보에도 오르며 상승세를 더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5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경기에서 나온 득점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세 장면을 선정해 후보에 올려놨다.

손흥민이 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전(3대3 무승부) 기록한 중거리 슛도 이 중 하나다.

이날 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5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 문전 30m 부근에서 있다가 상대 골키퍼가 멀리 차내지 못한 볼이 자신을 향하자 벼락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은 리그 3-4호골은 물론 1도움을 추가하며 신들린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며 비겼다.

손흥민은 팀동료 하칸 찰하노글루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골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찰하노글루는 지난 26일 샬케전(1대0 승)에서 꽂은 결승 프리킥골로, 레반도프스키는 하노버전(4대0 승)에서 가슴 볼 트래핑 후 감각적인 오른발 슛 득점으로 각각 후보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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