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부적절한 트위터 사용으로 영국축구협회(FA)의 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FA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낸드가 트위터에 쓴 성적인 비속어에 대해 FA규정 E3를 위반했다고 판시했다. 퍼디낸드는 지난달 1일 자신의 트위터에 'QPR은 좋은 센터백을 새로 영입해야 한다'는 글에 대해 '너희 엄마를 들여보내면 잘할 거야'라는 답과 함께 '스켓(sket)'이라는 태그를 달았다. 퍼디낸드가 태그로 단 '스켓'이라는 단어는 카리브해 연안에서 '창녀, 매춘부'를 일컫는 비속어다.
퍼디낸드는 FA에 소명할 기회가 있지만, 부적절한 언어사용에 대한 혐의를 인정할 경우 4만5000파운드의 벌금을 내야 한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