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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되는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바르셀로나도 애지중지 기르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지난 4월 이승우와 2019년까지 정식 계약을 맺고, 또래보다 더 높은 팀(후베닐A)에 배치하는 한편 이승우의 가족이 카탈루냐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과 항공기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우가 오는 2016년 1월 6일까지, 즉 계약 후 1년반 이상 정식 경기에 나설 수 없음에도 정식 선수로 대우한 것이다. 이승우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크나큰 기대를 보여준다.
매체는 "이승우는 지난 2000년 9월 메시가 캄프누에 나타난 이래 바르셀로나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선수"라며 "이승우의 스피드와 야망, 능력 등은 메시에 비견할만 하다. 이미 바르셀로나에서는 '새로운 메시'로 불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