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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이 무너졌다.
이밖에 6경기가 더 열렸다. 스페인이 이변의 희생양이 된 C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원정에서 벨라루스를 2대0으로 물리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변방 팀간의 대결에선 마케도니아가 룩셈부르크를 3대2로 제압했다. 스페인을 누른 슬로바키아가 2연승으로 C조 선두에 올랐다.
잉글랜드가 속한 E조의 경우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스위스의 부진이 게속된다. 이날 슬로베니아에 0대1로 패하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리투아니아는 에스토니아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잉글랜드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11일과 12일에는 그 외 조의 조별리그 2차전이 벌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