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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박주호는 전형적인 멀티 자원이다. 왼쪽 풀백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윙어까지 전방과 중원, 후방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폭넓은 활동량을 갖추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한 축으로 활약했지만, 소속팀 마인츠에서는 풀백과 미드필더 임무를 번갈아 맡고 있다. 하지만 슈틸리케호에서는 윙어 역할도 훈련에서 소화한 바 있다. 일단 풀백 자리가 유력해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위치는 바뀔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