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턴 감독은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버클리가 내주 초부터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전에 나설 수 있을 지 점검하는 게 우선"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그동안 재활을 잘 했다. 체력을 되찾을 때까지 잘해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버클리의 (승리에 대한) 욕망과 굶주림은 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버클리는 지난 8월 리그 개막 직전 무릎 인대를 다쳐 두 달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에버턴은 리그 7경기서 단 1승에 그치면서 전체 20팀 중 17위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