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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 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먼저 깨뜨리는 선수는 누가 될까.
반면 메시는 만만찮은 상대인 PSG와 맞붙는데다, 최근 네이마르를 비롯한 동료들의 골을 돕는 쪽으로 스타일 변화를 꾀하는 점이 감점 요인이다. 포지션도 전성기보다는 뒤로 처진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워졌다.
호날두도, 메시도 멀티 골이 손쉬운 선수들인 만큼, 1골의 리드는 큰 의미가 없다. 메시가 지난 2011-12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처럼 1경기 5골을 몰아넣기라도 하면, 승부는 순식간에 뒤집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