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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이 옛 제자인 기성용(스완지시티)와의 재회를 기대했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다. 반가움과 승부는 별개였다.
이어 그는 "기성용을 만나면 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서 "지난 시즌 선덜랜드의 EPL 잔류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뒤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기성용의 활약에 선덜랜드는 강등권에서 벗어나 기적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