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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김신욱(26·울산)의 일본전 출전 가능성을 에고했다.
이번 일본전은 지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한-일전이다. 이 감독은 "항상 한-일전은 라이벌 관계에서 해왔다.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만났지만 선수들의 마음 가짐 등 준비가 됐다. 멋있게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일본은 수비조직력과 미드필더에서의 패스 플레이가 좋고 득점력도 있다. 그런 점으로 볼 때 일본은 한국과 경쟁을 펼칠 만한 팀"이라면서도 "이번 대표팀 같은 경우에는 일본보다 한 수 위의 전력에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경계하는 선수를 묻자 "일본은 11명 선수 모두가 잘하기 때문에 상대팀 전체를 경계한다. 선수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답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