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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군단' 발렌시아의 상승세가 무섭다.
발렌시아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메스텔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카세르, 가야, 페굴리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파죽의 4연승을 달린 발렌시아는 승점 13점(4승1무)으로 바르셀로나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상승세의 원동력은 완벽한 공수 밸런스다. 발렌시아는 개막 후 5경기서 13골 넣고 단 1골만을 내줬다. 유일한 실점 역시 페널티킥이었다. 발렌시아의 극 상승세로 새롭게 3강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4강 체제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