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레버쿠젠)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25일(한국시각)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서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호 골이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출전했다. 지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선발로 나섰다.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로 좌우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공격력은 활기를 찾지 못했다. 최근 3경기서 2골에 그치며 무뎌졌던 공격력은 이날도 엇박자를 많이 냈다.
후반에도 활발히 움직였다. 8분에는 슈팅이 골대 옆그물을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웬델과 교체됐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레버쿠젠으로서는 불안한 경기 내용이었다. 최근 답답했던 공격라인에서 별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손발이 맞지 않는 무기력함이 여전했다. 전반적으로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진 게 원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스포츠2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