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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울산현대미포조선과 3위 경주한수원의 '빅뱅'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경주한수원은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2라운드 1대1로 비겼다. 출발은 경주한수원이 좋았다. 전반 38분 윤동민의 패스를 받은 김오성이 선제골을 넣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40분 김용진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의 무승부로 '선두' 대전코레일이 반사이익을 봤다. 대전코레일은 용인시청을 만나 전반 16분 김병오의 선제골과 25분 윤승현의 쐐기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용인시청은 후반 30분 박정민이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 대전코레일은 승점을 44점으로 늘리며 주춤한 울산현대미포조선(골득실 +15)와 경주한수원(골득실 +13·이상 승점 41)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2라운드(24일)
울산현대미포조선 1-1 경주한수원
천안시청 3-0 김해시청
창원시청 3-1 부산교통공사
강릉시청 2-1 목포시청
대전코레일 2-1 용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