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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윤일록(22·서울)이 부활했다. 이광종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24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홍콩과의 16강전 대비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윤일록이 현재 수영 등 피지컬 훈련 위주로 재활을 하고 있고, 내일부터는 조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강전에는 30분 정도를 소화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8강부터 윤일록이 히든카드 역할을 맡는다면 이광종호 입장에선 공격력을 더욱 끌어올리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대(23·포항)가 풀어주던 2선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가져갈 수 있다. 회복세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후반 일부를 책임져 줄 수만 있다면 충분히 위력적인 무기가 될 전망이다. 28년 만의 금사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파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