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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을 울린 프랭크 램파드(맨시티)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맨시티가 계약 연장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4일(한국시각)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뛰었던 램파드는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신생팀 뉴욕시티는 내년 3월 새롭게 시작하는 MLS 시즌에 참가한다. 램파드는 경기력 유지를 위해 맨시티와 6개월 임대 계약을 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첼시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되어 경기 흐름을 바꾸며 동점골까지 성공시키자 맨시티의 마음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1월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자. 우리는 그 시기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계약 연장 추진 사실을 시인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