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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선발 복귀 풀타임 소화, 볼턴 또 패배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09-21 00:59


한국 축구대표팀 이청용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하루앞둔 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적응훈련을 하고있다. 신태용(44) 코치가 임시감독 역할을 맡고 있는 대표팀은 5일 베네수엘라에 이어 추석 당일인 8일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와 맞붙는다. 베네수엘라(29위)와 우루과이(6위) 모두 한국(57위)보다 FIFA 랭킹이 높은 남미의 강호다.
부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04/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한 볼턴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볼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몰리니우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8라운드 울버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전반 42분 노우하 딕코에서 결승골을 허용했다. 볼턴은 사흘 전인 17일 로더햄 유나이티드를 3대2로 꺾고 2무4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또 다시 패전의 멍에를 안으며 1승2무5패를 기록,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로더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출전한 이청용은 선발 진용에 재가세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끝내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청용은 로더햄 유나이티드 전까지 정규리그에서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13일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6라운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에 출격한 후 10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강행군이었다. 로더햄전에서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했고, 팀의 첫 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울버햄턴전에서 선발로 복귀했지만 패전을 막지 못했다. 볼턴은 25일 리그컵에서 첼시와 맞닥뜨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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