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의 열쇠는 잉글랜드 적응이다."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의 충고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라다멜 팔카오와 마르코스 로호, 두 남미 선수를 영입했다. 최전방과 최후방을 지켜줄 선수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개인기량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들이지만, 문제는 잉글랜드 적응이다. 베론이 누구보다 혹독한 경험을 했다.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불리며 맨유 유니폼을 입은 베론은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실패하며 맨유의 역대급 먹튀로 꼽히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