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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 킬러'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첼시 격파를 위해 선발로 나선다.
베네수엘라-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에 모두 출전한 기성용은 휴식 없이 바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상대가 리그 선두인 첼시라 휴식대신 강행군을 택했다. 몸은 힘들지만 첼시에 좋은 기억이 있어 기대를 걸만한다. 선덜랜드에서 뛰던 기성용은 지난시즌 리그컵 8강전에서 첼시를 상대했다. 1-1로 맞선 연장 후반에 기성용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은 경기 MOM에 선정됐다.
리그 선두가 걸린 싸움이다. 나란히 3연승으로 리그 1,2위에 올라있는 첼시와 스완지시티 중 승리를 거두는 팀이 1위를 차지하게 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